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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감성을 전파하다, 디모드로우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2기 / dimodraw
















































오랜만에 색연필을 손에 잡았습니다.
까렌다쉬 루미넌스 6901 모델이에요. 얼마전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로 선정이 되었는데 100색이 도착을 했습니다. 

까렌다쉬 루미넌스는 인물화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인물화를 그려보기로 했지요.

모델은….
집에 같이 살고 있는 무료 모델 ^^;
한 평생 나의 모델이자 연예인 뺨치는(?!)
저의 까렌다쉬 모델로 발탁 했습니다.

간단하게 가지고 있는 종이에 테스트를 하고 나서 바로 작업에 들어갔어요
아직 완성은 아니지만 인물화에 인기가 좋은 이유를 알겠더군요

루미넌스 6901은 내광성이 뛰어나죠. 세계에서 유일하게 6901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하니까요. 내광성은 빛에 강하다는 뜻입니다. 

일반적으로 그림이 완성된 후 전시되면서 태양 빛에 노출이 되면 내광성이 약한 경우 색이 약하게 되거나 변하죠. 

작업물을 오래 보존하거나 야외에 전시가 되는 경우 내광성에 신경이 쓰입니다.

그래서 저는 다른 사람에게 가는 작품의 경우 UV차단 스프레이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루미넌스는 그 면에서 훌륭하다고 인정을 받았다는 것이죠

개인적으로 사용하면서 느낀 몇 가지 특징을 말씀드리면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한게 마음에 드네요

인물화에 좋다고 들어서 버터처럼 약하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렇지 않아요. 단단함을 잘 유지하고 있어요 그리고 힘을 주지 않아도 잘 발라집니다
색도 잘 올라가고 특히 여러 색을 섞어서 조색을 하는 경우 나중에는 뭉치게 되는 경우가 있어요. 이런 경우에 더 이상 색이 올라가지 않게 되지요. 그런데 그 면에서 탁월합니다

루미넌스와 잘 어울리는 종이를 찾아봐야 겠어요

좋은 재료를 만나면 좋은 작품을 그리고 싶은 의욕이 커지죠

다른 것을 그리면서 테스트를 해볼걸 그랬어요

아내가 까다로운 편이거든요....... -.-;






그림을 그리는게 아니라 코바늘 실뜨개질을 하고 있음

아내 왈 "내가 주인공이 아니라
모자가 주인공이였....."

나 " 응!
다양한 색을 써봐야해서...."

까렌다쉬 루미넌스 6901 사용중입니다
차분한 색이 많아서 털실이나 옷감 표현하기가 좋았습니다

벌써 좋아하는 색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906 sepia 50% sepia 50%

585 marrond de perylene
perylene brown

872 + 068 + 583 피부색 삼총사

808 gris francais
franch grey

물론 더 많이 사용할수록 점점 더 좋아하는 색이 늘어날 것입니다

색들이 차분해서 제가 원하는 밝은 분홍색을 만들기 위해서는 3가지를 조합할 수 밖에 없었는데 (100색도 부족하단 말인가?)
색이 잘 쌓여서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따스하면서 저채도의 그림을 표현할 때 더 실력을 발휘할 것 같아요





















까렌다쉬 루미넌스 100색으로 인물화 그리기

완성된 그림으로 사진 촬영을 했어요

이번 그림은 여러 색상을 사용해보기 위해서 복잡한 털실 모자와 목도리를 두른 사진을 선택했기 때문에 

색을 중첩시키면서 잘 올라가는지와 색이 잘 섞이는지 그리고 어느 정도가 한계인지를 테스트 하는 마음으로 그렸습니다

부드럽게 발리는 것에 비해서 무르지 않아
힘을 주어도 부러지지 않고 색이 잘 올라갑니다

*가장 좋았던 점:

정말 강추!!!!! 정말 대단한 까렌다쉬!

색연필을 구입하면 매 번 발색표를 만들고 자주 사용하는 종이에 색을 칠해서 색연필에 붙이곤 하는데 

까렌다쉬는 색연필에 코팅된 색이 실제 색과 거의 같아서 이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사실 100색의 발색표를 만드는 것은 그것 자체가 일이거든요 이게 가능한거였다니! 연구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색의 배열이 마음에 들어서 4개로 분리된 케이스를 그대로 사용하기로 하고 색연필의 위치로 색을 구분하기로 했습니다
(모네가 연로해지면서 눈이 나빠졌을 때 물감의 위치를 외워서 사용하곤 했죠)

*주의: 이 방법을 사용할 경우 가끔 케이스가 뒤집어질 경우를 대비해서 사진을 찍어두어야 함

*까렌다쉬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케이스 제일 아래 부분이 분리되도록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스티로폼으로 색연필을 고정하게 되어 있는데 이 케이스 정말 마음에 듭니다.





























한국의 아름다움의 하나인 기와 대문을 그려봤습니다. 

중후하고 무거운 느낌을 위해 까렌다쉬 그라파이트 시리즈 6 Grafwood를 사용해서 스케치하였고 연필의 검은색을 밑바탕에 깔고 색연필 같이 사용해 봤습니다

색연필은 까렌다쉬 루미넌스 6901 100색을 사용하였으며 원하는 조색을 위해서 여러 개의 색을 가볍게 덧칠한 후 까렌다쉬 루미넌스에 포함되어 있는 펜슬 블랜더를 사용했습니다. 

기와 대문의 붉고 중후한 색은 연필의 흑연과 세 가지 색을 블랜더를 사용하여 만든 것입니다.

까렌다쉬 루미넌스 안에는 펜슬 블랜더뿐 아니라 스틱으로 된 블랜더도 있어서 별도로 구매하지 않아도 되어서 좋았습니다

스케치부터 전체 채색 과정은 @dimodraw 유튜브 채널에서 곧 공개될 예저입니다. 과정이 궁금하신 분은 방문하셔서 팁을 얻어가세요


















































까렌다쉬의 그라파이트 라인 시리즈중 6 GRAFWOOD 연필의 2H HB 3B 5B 7B 9B를 사용하여 나무를 그려봤습니다

연필의 농도만을 사용하여 그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그라파이트 라인 시리즈는 폭넓은 경도와 강도를 제공하는 전문가용 연필입니다. 

7B 9B를 사용하면서도 너무 무르지 않아 좋았습니다.

이렇게 연필의 흑연 등급으로만 나무 숲을 그릴 수 있습니다. 아주 쉽죠. 여러분도 해보세요.


















호주에서 친구가 왔습니다 호주에 몇 달 머무는 동안 좋은 추억을 남겨주었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좋은 추억을 가져가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마침 까렌다쉬 연필로 무엇을 그려볼까 하던 참이었는데 모델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저는 연예인을 그리는 것보다는 친구들을 그려서 주는 것을 좋아한답니다.

사용한 연필은 까렌다쉬의 GRAFWOOD 775 세트인데 2H/ HB/ 3B / 5B / 7B / 9B의 6가지 경도의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제품 표면의 컬러만으로 연필의 경도가 구분 가능했어요. 

순간, 순간 연필을 집어들 때에 굳이 경도를 볼 필요가 없어서 빠른 작업이 가능했는데 그림을 그리면서 이것이 얼마나 편하게 해 주는지를 느끼게 됩니다

그다음으로는 연필 제작에 사용된 나무가 너무나 좋았어요. 연필을 많이 깎다 보면 나무가 좋아야 작업의 능률이 오르거든요. 

연필은 제법 많이 깎아봤다고 생각하는데 부드럽게 깎여서 좋았습니다.

기본 스케치는 HB를 사용했고 조금 어두운 곳은 3B 그리고 사용하지 않을 것 같았던 7B와 9B도 사용하게 되었네요. 

전에 검은 눈동자 같은 경우를 칠할 때 연필의 진하기로는 부족한 경우가 있어서 색연필이 동원되기도 했는데 9B가 있어서 충분했습니다. 

의외로 2H도 사용을 많이 하게 되어요. 점점 연필의 각각의 경도가 익숙해지면서 6가지 경도를 모두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5B 이상의 경도는 너무 무르지 않으면서도 진하기를 유지해 줘서 좋았습니다. 

연필심이 부러진 적이 없어요. 매우 길게 심만 남기고 깎았는데도 말이에요. 

그리고 곱게 종이에 뿌려지는 느낌이 일정하고 뭉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친구는 몇 나라를 거쳐 여행을 끝내고 지금은 호주로 돌아갔습니다. 

돌아간 뒤에야 그림을 그려주게 되었네요.



























볼펜으로 어반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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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촌 지나가다 찍은 대하식당입니다. 뭔가 보존해야 할 건물 같죠. 

점점 이런 건물들이 사라져서 안타까워요. (지나가기만 해서 고기는 먹어보지 못함)

물감으로 채색하려고 수채화 종이에 그렸는데 볼펜에 색연필도 느낌이 좋을 것 같아서 까렌다쉬 색연필로 칠했습니다

까렌다쉬 볼펜은 딱 쥐었을 때 (오잉?) 무게 중심을 이렇게 설계를 한걸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자연스럽게 손에 걸치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일부러 이렇게 설계한 것이라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오래 사용해도 피로감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반스케치를 그려볼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까렌다쉬 수프라컬러 소프트 수성색연필 120색을 사용해서 풍경화를 그려봤습니다

놀러가서 찍은 사진은 칙칙한 색이지만 화려한 색으로 바꿔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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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렌다쉬 워터브러쉬 large는 피스톤 형식으로 물을 저장합니다. 

주사기 당기듯이 물을 쭈욱 빨아들여서 신기했어요. 

그리고 손가락 위치의 버튼을 누르면 물이 나와요. 정말 신기함.


 






















연에 색이 들어있다는 것을 알게 된 순간 수묵화를 떠올렸습니다. 조금 색다른 방식이지만 재미있는 생각을 했어요

물로 그림을 그리는 것 말입니다

까렌다쉬의 테크날로RGB수성 연필과 그라프큐브RGB수성흑연스틱을 같이 사용해서 수묵화처럼 그려봤는데 물론 연습용이라 그림에 적힌 한자와 직인은 흉내만 낸 것입니다. ^^

먼저, 흑연스틱으로 산을 대략 스케치 하고 테크날로RGB수성 연필로 세부 묘사를 더한 다음 워터브러시를 사용해서 그렸습니다

스케치는 연필, 그림은 물로 그렸다고 봐야겠죠!

어떤가요? 그럴듯한가요?
다양한 응용이 가능할 것 같네요.

새로운 재료는 새로운 상상을 갖게 해줍니다

여러분도 해보세요.
아주 쉬워요

그래도 어렵다면......
과정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는 과정은 유튜브에 곧 업로드 될 것입니다)

























요즘은 앵무새를 좋아하는 서연

아빠와 엄마는 낚시를 좋아하고
오빠는 운동을 좋아하는 
행복한 가족의 막내

회를 좋아한다기에 무슨 회를 좋아하냐는
물음에

"돌도미이시가리오광얄기.... "

"뭐라고?!!!!"

(대충 이렇게 들렸는데
아직도 뭐라고 했는지 모르겠다)

벌써 몇 년이 지났네요 그 때
찍어둔 사진을 꺼내 그림을 그려봅니다

그리는 건 내 맘이지만 부모님의 허락을
받고 이렇게 올려보아요

☆사용한 재료: 까렌다쉬 루미넌스 6901
☆블랜더: 까렌다쉬 연필 블랜더, 솔벤트

다양한 피부색을 제공하고 있고 맑고 투명한 느낌의 피부색을 표현하기 위해 까렌다쉬 루미넌스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함께 제공되는 블랜더는 색을 섞을 때 도움이 되며 801 Buff titanum은 종이에 색을 부드럽게 바르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걸리지만 밑에서부터 조금씩 올리는 전통적인 방법을 사용했는데 

밑색을 깔기 위해 색을 칠하고 지우는? dimodraw 나름의 방법도 사용되었습니다.












수줍음이 많은 서연이


















까렌다쉬 수프라컬러 수성색연필을 사용하여 시원한 여름 바다를 그려봤습니다

지난 여름 시원한 바다 속으로 성큼 성큼 들어가던 아내의 뒷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까렌다쉬 플렉시글라스 팔레트의 거친 면에 색연필을 조금 비벼대고 물을 칠하면 마치 수채화 물감에 물을 푼 것 같이 금방 물감이 만들어집니다. 

플렉시글라스 팔레트는 한 쪽 면은 매끄러운 표면을 가지고 있어서 물감을 풀어 사용할 수 있고 반대면은 거친 표면을 가지고 있어서 색연필이나 고체 스틱을 물에 풀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면서 너무 편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이거 없이 어떻게 작업을 하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에요. 

까렌다쉬를 사용하면서 느끼는건데 까렌다쉬는 분명 화가가 제품들을 만들고 있음이 분명한 것 같아요. 게다가 아이디어가 뛰어난 제품들이 많아서 감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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